단독 스텔라 가영vs소속사 대표 19금→정산 '대립'…'미쓰백' 측 "입

스텔라 출신 가수 가영이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 출연해 한 말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 소속사 대표는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9일 스텔라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최병민 대표는 OSEN과 통화에서 “8일 방송된 ‘미쓰백’을 봤습니다.
가영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고, 틀린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미쓰백’에서 가영은 과거 스텔러 활동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트라우마를 남긴 ‘19금’ 섹시 콘셉트 활동 이유부터 SNS를 통해 받는 도를 넘어선 메시지, 트라우마를 남긴 의상 등에 대해 이야기한 것입니다.
특히 가영은 ‘19금’ 섹시 콘셉트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갔는데 의상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대표도 사진을 보더니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영은 정산에 대해서도 “7년 동안 활동하면서 1000만 원도 못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백지영은 “돈도 안 줬어?”라며 분노,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습니다.

가영의 이와 같은 발언에 최병민 대표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OSEN과 통화에서 19금 콘셉트, 정산과 관련해 밝혔습니다.
먼저 최병민 대표는 ‘19금 콘셉트’에 대해 “당시 섹시 콘셉트로 활동한 그룹이 많았습니다.
멤버들이 싫다고 한 것도 크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대표는 “방송에 나온 의상 역시 민감한 문제이기에 멤버들, 부모님들에게도 동의를 구했습니다.
일부 멤버 부모님께서는 ‘더 섹시한 콘셉트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우리는 계약서에 명시한 것대로 준수하면서 의견을 참고하며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병민 대표는 ‘정산’과 관련해서도 “손익분기점이 넘지 않았는데 정산을 해줬고, 정산 금액도 1000만 원이 넘는다”고 강조하며 “계약 상으로는 손익 분기점이 넘어야 수익을 줍니다.
그럼에도 용돈, 월급 개념으로 지원을 많이 했습니다.
레슨, 제작비 등 데뷔 때부터 멤버들에게 돈 한 푼 받지 않았습니다.
1000만 원도 안된다는 건 가영 본인의 생각일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병민 대표는 “화장품 광고 계약을 한 상태에서 멤버들이 회사에 이야기하지 않고 PPL을 받았는지, 돈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진행한 일이 있습니다.
계약 상으로는 계약 위반이기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지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최병민 대표는 “방송사에서 소속사에 아무런 조사 없이 그냥 출연자가 한 말을 가지고 사실인냥 내보낸 게 유감스럽다.
가영이 말한 것을 사실인 듯 내보낸 부분에서 무슨 의도로 방송을 제작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후에 더 피해가 오는 상황이 생기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쓰백’ 측은 OSEN과 통화에서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아직 사실 대응할 게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유는 가영이 말한 사건이 없었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야한 옷을 입게 했는데 가영은 팀을 위해서 했지만 싫었다는 것이고, 대표는 그때 의견을 묻긴 했지만 팀의 성공을 위해 콘셉트를 그렇게 잡았던 것이다”라며 “정산에 관해서도 어떤 이유에서 그 금액을 준 것이냐는 부분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르다”며 “팩트가 아닌 부분으로 방송을 했다면 어떤 입장이 있겠지만, 각자 시선에 따른 논란이기에 이렇다 할 입장이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