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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손혁 감독 "역량이 부족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0. 9.

김주희 = 손혁(47)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키움은 8일 "손 감독이 7일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사퇴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손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았던 손 감독은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키움과 이별하게 됐습니다.손 감독과 키움이 밝힌 사퇴 이유는 '성적'입니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고 말했습니다.키움은 7일까지 73승1무58패로 3위에 올라있습니다.
1위 NC 다이노스에는 9경기 차로 밀리지만, 2위 KT 위즈와는 1경기 차다.팀의 목표였던 우승에는 못 미치지만, 초보 감독으로서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더 공부하며 노력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당분간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한편, 키움은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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