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퍼펙트샷'..2년 만에 우승 기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박결(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박결은 8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로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프로로 전향한 박결은 4년 동안 우승이 없지 보내다가 2018년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이 없었고, 올해 12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결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이후 13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었습니다.후반 들어서도 3번홀부터 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보기없는 ‘퍼펙트 경기’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