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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양책 대선 이후로 연기"…다우 375p 급락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0. 7.

다우지수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장중 200포인트 가량 오르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 이후 순식간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종가 기준 전날 대비 375포인트(-1.3%) 떨어졌습니다.앞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추가 부양책이 없으면 경기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실물경제협회 연례회의 강연에서 지난 3월 초대형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굳건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과도한 부양책이 초래할 위험성은 훨씬 적다"며 "실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정책을 시행했다고 하더라도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충분한 지원은 경기회복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미국 가정과 기업들에게 불필요한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5,6월의 뚜렷한 반등세가 최근 희미해졌다고 지적하며 "회복 속도가 늦어질 경우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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