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7급 2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사건을 내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타살 혐의점을 찾진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 중이던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7급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서울시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A씨가 재직 중이던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SNS에는 '진상을 규명하라'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른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A씨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최연소 7급 공무원


김규현(22)씨는 2019년 서울시 7급 공채 일반행정직에 만 20세의 나이로 합격했습니다.
배우를 꿈꾸던 김씨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 공무원 시험 준비를 결심했습니다.
처음 목표는 9급 공채였다. 그러나 탈락한 후 1년 5개월 만에 7급 공채에 합격했다. 휴학하지 않고 학교생활과 수험생활을 병행했다는 점도 화제였다. 합격 후 유튜브 채널 ‘난공TV 공무원 수험 정보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합격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김씨는 단기 합격을 위해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수집연구과 주무관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유퀴즈 출연

그녀에게 달린 악플

아무래도 최연소 7급 공무원 합격자에 외모도 예쁘다보니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네티즌들 반응


미술관 업무분장

신입 공무원에게 맡기에는 힘들것으로 보이는 업무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글을 보면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예쁜 외모에 최연소 7급 공무원이라는 타이틀로 알려져있었고 최근에는 유퀴즈에도 출연해서 유명세를 탔는데 이런 소식이 들리니 참 안타깝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이 확실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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